[동남아 여행]미얀마(버마)에는 무엇이 특별한가???(2/3)

동남아의 전통적인 불교 국가인 미얀마에서 무엇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까?

미얀마는 불교문화가 융성했던 나라이며 전 국민의 90%가 불교 신자인 나라입니다. 특이한 것은 미얀마의 건축물이 고대신라의 영향을 받은 건축물이 있다는 것이고 또한 미얀마의 묘족은 고구려의 후예에 가깝다는 학설도 있어서 매력이 있는 나라입니다. 미얀마의 융성했던 불교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서 양곤 지역을 소개해 드렸고 이번에는 만달레이 지역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동남아 여행]미얀마(버마)에는 무엇이 특별한가???(1/3)

 

 

[ 둘째 날 - 만달레이 지역 ]

 

 

1. 만달레이 왕궁( Mandalay Palace)

 

목조 건물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만달레이 왕궁

 

미얀마의 만달레이 왕궁은 19세기말, 미얀마의 마지막 독립 왕조인 콘바웅(Konbaung) 왕조 시대에 건설된 궁전입니다. 이 궁전은 만달레이 도시 중심부에 위치하며, 아래와 같은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구조

궁전 복합체는 사각형 모양의 성벽과 해자로 둘러싸여 있으며, 각 변의 길이는 약 2km입니다. 성벽 내부에는 여러 건물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중앙에 있는 '대왕궁'이 주요 건물입니다.

2) 디자인

대왕궁과 다른 건물들은 전통적인 미얀마 스타일로 지어졌습니다. 그것들은 대부분 나무로 만들어졌고, 정교한 조각과 화려한 색상으로 장식되었습니다.

3) 역사

원래의 궁전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소실되었습니다. 현재 보이는 대부분의 구조물들은 1990년대에 재건된 것으로, 원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4) 용도

현재 만달레이 왕궁은 주요 관광 명소로서 사용되며, 미얀마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5) 특별성

이 궁전 복합체는 마지막 독립적인 미얀마 왕조의 중심지였으므로, 그 역사적 의미가 큽니다.

 

 

 2. 우베인 다리(U Bein Bridge)

 

일몰이 아름다운 만달레이의 명물, 우베인 다리

 

우베인 다리는 미얀마의 아마라푸라(Amarapura)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긴 티크나무(철목나무) 다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다리는 1850년경에 왕궁의 이전으로 인해 버려진 철목나무를 재활용하여 지어졌으며, 그 이름은 건축에 관여한 주요 관료인 우 베인(U Bein)에서 따왔습니다.

 

1) 길이와 구조

우베인 다리는 전체 길이가 약 1.2km (0.75 마일)로, 타운티(Taungthaman) 호수를 가로질러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다리는 천연 재료로 만들어진 것 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 여겨지며, 총 1086개의 기둥이 사용되었습니다.

2) 기능

원래 이 다리는 마을 사람들이 건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현재도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사용하며, 특히 일몰 시간에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하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멋진 사진을 만들어 내는 곳입니다.

3) 문화적 중요성

우베인 다리는 미얀마의 상징인 하나로서 많은 사진작가와 예술가에게 인기 있는 목적지입니다.

 

 

3. 만달레이 언덕(Mandalay Hill)

 

만달레이의 상징인 만달레이 힐

 

만달레이 언덕은 미얀마의 만달레이 도시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로, 도시의 이름을 딴 곳입니다. 이 언덕은 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서 유명하며, 여러 사찰과 절들이 위치해 있어 중요한 종교적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1) 높이와 위치

만달레이 언덕은 해발 240미터(790피트) 높이에 위치해 있으며, 만달레이 도시의 북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2) 종교적 중요성

이 언덕은 불교 신자들에게 매우 성스러운 곳으로 간주되며, 수많은 사찰과 절들, 그리고 부처 이미지가 존재합니다. 이런 종교적인 구조물들 때문에 종종 순례자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만달레이 도시를 내려다 보는 언덕

3) 전망

정상에서는 만달레이 도시와 그 주변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전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일몰 시간의 경치는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역사와 전설

많은 전설들이 이 언덕과 연결되어 있는데, 그중 하나는 2400년 전부터 부처가 이곳을 방문했다는 것입니다.

5) 상징인 Sutaungpyei Pagoda

정상 부근에 위치한 Sutaungpyei Pagoda(모든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파고다)는 방문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습니다.

 

 

4. 마하간다용 사원(Mahagandhayon Monastery)

 

1,000명의 탁발승이 행진하는 장면

 

마하간다용 사원은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불교 사원으로, 2,5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사원입니다.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후, 그의 유해를 화장한 재를 이곳에 안치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불교의 성지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이 사원에서는 매일 오전 10시마다 1,000 명이 넘는 승려들의 탁발 행렬이 시작되며, 이는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5. 마하무니 부처 사원( Mahamuni Buddha Temple)

 

만달레이의 불교성지인 마하무니 사원

 

마하무니 부처 사원은 미얀마의 만달레이에 위치한 중요한 불교 성지로, 매우 공경받는 마하무니 부처상이 있습니다.

 

1) 마하무니 부처상

이 사원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고대 브론즈로 만들어진 약 4미터(13피트) 높이의 마하무니 부처상입니다. 신자들은 수세기 동안 이 상에 금장식을 붙여 왔으며, 현재는 몇 센티미터에 달하는 금박층이 상을 감싸고 있습니다.

2) 성스러운 장소

이 사원은 미얀마에서 가장 성스럽게 여겨지는 몇몇 장소 중 하나입니다. 많은 순례자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옵니다.

 

 

 

6. 우민 톤즈 파고다 (Umin Thonze Pagoda)  < 민트 사원 >

 

민트사원으로 유명한 우민 톤즈 파고다

 

미얀마 만달레이 근교에 위치한 우민 톤즈 파고다(Umin Thonze Pagoda)는 1312년에 조성되었으며, 30개의 동굴과 45개의 좌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우민 톤즈 파고다의 건축 양식은 미얀마의 전통적인 양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파고다의 외관은 화려한 금색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부처님의 사리와 불교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민트색으로 장식되어 있어 민트 사원이라고도 불리며, 특히 파고다 중심부에서는 사가잉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미얀마의 만달레이 지역의 풍부한 불교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 명소를 살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미얀마의 문화와 축제 그리고 고구려의 후예라고 불려지는 미얀마의 묘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