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6. 1.

    by. 여행마스터8282

    브루나이는 "평화로운 나라"라는 뜻을 가진 작지만 자부심이 강한 나라

    말레이시아의 보르네오 섬의 한 지역에 존재하는 자그마한 영토를 가진 나라이지만 천연자원이 풍부하여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잘 사는 나라입니다. 보르네오의 태곳적 밀림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경관과 이슬람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브루나이의 전통과 유산 그리고 관광명소고유의 동물 및 특유의 음식 등을 2회에 걸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브루나이 소개

     

    브루나이의 상징 궁전
    브루나이의 상징인 모스크

     

    정식 국가명은 브루나이 다루살람이며 줄여서 브루나이로 부르는 동남아시아 보르네오섬의 북서부에 위치한 아시아 최소 국가 중 하나입니다. 수도는 반다르스리브가완이며, 인구는 약 45만 명입니다. 브루나이는 석유와 천연가스 자원이 풍부하여 비교적 부유한 국가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으로는 아시아에서 10번째 안에 들어가는 수준입니다. 공용어는 말레이어이며, 종교는 이슬람교입니다. 브루나이는 1984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했습니다.

     

    브루나이의 경제는 석유와 천연가스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농업, 관광,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구의 약 70%가 이슬람교를 믿고 있으며 국교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브루나이의 공용어는 말레이어입니다.

     

     

    2. 브루나이 황금왕궁

     

    브루나이 황금왕궁
    브루나이 술탄의 황금왕궁

     

    브루나이 황금왕궁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왕궁으로, 브루나이의 수도인 반다르스리브가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왕궁은 1984년부터 브루나이의 국왕인 하사날 볼키아의 공식 거주지입니다.

     

    브루나이 황금왕궁은 총 200,000 평방미터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1,788개의 방과 257개의 욕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왕궁은 금과 대리석, 루비, 사파이어 등 고급 재료로 지어졌으며, 내부에는 로열 갤러리, 로열 오페라 하우스, 로열 풀, 로열 동물원 등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브루나이 황금왕궁은 브루나이의 국왕과 왕실의 공식 거주지일 뿐만 아니라, 브루나이의 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건축물입니다. 이 왕궁은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브루나이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브루나이 황금왕궁은 브루나이의 수도인 반다르스리브가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왕궁은 반다르스리브가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왕궁을 둘러싼 넓은 정원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3. 로열 리갈리아 박물관(Royal Regalia Museum)

     

    로열 리갈리아 박물관
    로열 리갈리아 박물관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 위치한 박물관입니다. 브루나이 왕실의 역사와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4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왕실의 의식에 사용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2층에는 왕실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3층에는 왕실의 역사에 대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로열 레갈리아 박물관은 브루나이 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곳입니다. 박물관에서는 왕실의 의식에 사용된 물품들, 왕실의 유물들, 왕실의 역사에 대한 전시를 통해 브루나이 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습니다. 술탄의 대관식에 관한 자료 및 일생에 대한 모든 자료들을 전시한 곳입니다. 로열 레갈리아 박물관은 브루나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4. 브루나이 이슬람사원

     

    Jame'Asr Hassanil Bolkiah Mosque

     

    브루나이에서의 이슬람 사원은 브루나이의 이슬람 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건축물들입니다. 이 사원들은 브루나이의 국가적 자부심의 상징이며, 브루나이의 이슬람 문화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두 개의 대표적인 이슬람 사원은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와 자메 아스르 하사닐 볼키아 모스크인데 이들 모두 브루나이의 수도인 반다르스리브가완에 위치한 이슬람 사원입니다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는 1954년에 지어졌으며, 브루나이의 국왕인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3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이 모스크는 무굴 제국의 건축 양식을 모티브로 하여 지어졌으며, 화려한 모자이크와 장식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자메 아스르 하사닐 볼키아 모스크(Jame'Asr Hassanil Bolkiah Mosque)는 1994년에 지어졌으며, 브루나이의 국왕인 하사날 볼키아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이 모스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스크 중 하나이며, 총 5,000명의 신도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 모스크는 화려한 모자이크와 장식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대형 도서관과 강당이 있습니다.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와 자메 아스르 하사닐 볼키아 모스크는 모두 브루나이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이며,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이 두 모스크는 브루나이의 이슬람 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건축물입니다.

     

     

    5. 울루 템부롱(Ulu Temburong) 국립공원

     

    울루 템부롱 국립공원의 캐노피 다리

     

    브루나이의 열대 우림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 우림으로서 인류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원시의 밀림을 그대로 간직한 곳입니다. 브루나이 국토의 70%가 무성한 정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열대 우림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울루 템부롱 국립공원입니다. 이 공원은 브루나이 동부의 템부롱 지구에 있으며 550평방 킬로미터의 남쪽 지구 면적의 약 40%를 차지합니다. 울루 템부롱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울루 템부롱 국립공원은 다양한 식물과 동물이 서식하는 곳입니다. 공원에는 약 4,000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멸종 위기에 처한 식물도 있습니다. 또한, 공원에는 약 200종의 포유류, 400종의 조류, 200종의 파충류와 양서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울루 템부롱 국립공원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공원에서는 하이킹, 캠핑, 카누, 낚시, 관찰, 탐험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공원에는 울루 무통 폭포, 울루 템부롱 폭포, 템부롱 강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울루 템부롱 국립공원은 브루나이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공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물 다양성으로 유명합니다. 울루 템부롱 국립공원은 브루나이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관광지입니다.

     

     

    6. 깜뽕 아예르 수상마을

     

    깜뽕 아예르 수상마을
    깜뽕 아예르 수상마을

     

    캄퐁 아예르는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 세리 베가완에 위치한 수상 가옥 마을입니다. 이 마을은 6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약 2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캄퐁 아예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수상 가옥 마을로, 브루나이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캄퐁 아예르는 브루나이 강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의 가옥들은 모두 나무로 지어져 있습니다. 마을은 나무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걸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캄퐁 아예르에는 학교, 병원, 상점, 모스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 계속하여 브루나이의 열대 우림의 고유 동물들 그리고 전통 음식과 축제, 여행 팁 등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