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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또는 티모르 레스테는 미개척지의 나라!!
동티모르 혹은 티모르 레스테라고 하는 나라에 대하여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2002년에 독립한 신생국가이고 우리나라와는 상록수 부대의 파견과 한 때의 해프닝으로 끝났던 한글 배우기 열풍도 있어서 낯설지 않은 나라입니다. 동티모르에 대한 소개와 주요한 관광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동티모르의 역사와 언어
동티모르는 400년 이상을 포르투갈의 식민지로 지배를 받아왔습니다. 식민지로부터 벗어나서는 인도네시아에게 강제로 점령당하여 50년 이상을 또 하나의 속국으로 살다가 2002년에 겨우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한때는 독립을 위한 무장 투쟁으로 인하여 소요사태와 그로 인한 유엔의 개입도 있었습니다. 그런 여파로 한국의 상록수 부대가 파병되어 근무한 인연이 있습니다.
동티모르에서는 오랫동안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은 영향으로 포르투갈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테툼어라는 현지어가 가장 널리 사용되지만 포르투갈어도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티모르 레스테라는 이름도 포르투갈어로 표현된 이름입니다. 영어도 포르투갈어와 더불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유의 언어인 테툼어가 문자가 없기 때뭉에 표기 언어로 한글을 사용하겠다는 뜻으로 한 때 한글 배우기 프로젝트가 있었으나 현재는 해프닝으로 끝나버렸고 K-POP의 열기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2. 동티모르의 구분
동티모르는 수도가 딜리입니다. 그래서 동티모르를 크게 5가지로 나누어 수도인 딜리와 딜리의 동부, 딜리의 서부, 딜리의 남부, 아타우로 섬으로 나누어 보면 쉽게 이해하게 됩니다.
3. 수도인 딜리
딜리는 티모르 레스테의 수도로, 동남아시아의 미개척된 자연과 다양한 문화를 간직한 도시입니다. 딜리는 포르투갈의 오랜 식민지로서, 이국적인 포르투갈어 건축물과 동남아시아의 토착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경치를 자랑합니다. 현재 정부 청사로 쓰여지는 건물은 과거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딜리는 아름다운 해변과 맑은 바다로 유명하며 깨끗한 모래와 푸른 바다로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타이시 마켓'은 현지의 신선한 농산물, 수공예품, 그리고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딜리의 대표적인 시장입니다. 이곳에서는 현지 생활의 진정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딜리는 그 독특한 풍경과 문화로 인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독특하고 매력적인 도시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현지인들의 따뜻한 환대를 누릴 수 있습니다.
4. 딜리의 동부
1) 투투알라 해변
티모르-레스테 동부 끝에 위치한 투투알라 해변은 그 아름다움과 다양한 특징으로 인해 독특한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푸른 바다와 미세한 백사장의 조화로운 경치는 '지상의 천국'이라는 칭호를 얻게 해주었으며, 다양한 해양 생물들의 서식지로서 스노클링과 다이빙 애호가들에게 이상적인 목적지로 손꼽힙니다. 그러나 도로 접근이 약간 어려운 점은 이곳이 일반적인 관광지의 혼잡함을 피하고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완벽한 피난처가 되게 해줍니다.
또한, 투투알라 해변 근처에는 고대 동굴미술이 있는 '이릴레레 동굴'이 위치해 있어,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티모르-레스테의 선사시대 유산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결국, 투투알라 해변은 그 자연적 아름다움과 문화적 풍부함으로 티모르-레스테의 주요 관광 명소로 손꼽힙니다. 이곳은 독특한 자연 환경과 고대 유산을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 마티비안 마운틴 트레킹
티모르 레스테의 마티비안 마운틴 트레킹은 그 아름다운 자연 환경, 도전적인 코스, 그리고 문화적 체험을 통해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곳의 트레킹은 광활한 산봉우리, 숲, 그리고 고요한 강들과 같은 탁 트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동시에 다양한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마티비안 마운틴의 고도와 가파른 기울기는 트레킹에 상당한 체력과 준비를 요구하므로, 이곳의 경치를 만끽하려는 트레킹 애호가들에게는 높은 도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 마운틴은 티모르 레스테의 여러 원주민 부족이 거주하는 지역을 지나치게 되어, 방문객들에게 그들의 문화와 생활 방식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복잡한 지형을 안전하게 탐험하기 위해 현지 가이드의 도움을 받는 것이 권장되며, 그들의 지식과 경험은 이 독특한 트레킹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결국, 마티비안 마운틴의 트레킹은 체력과 의지를 시험하는 동시에 놀라운 풍경과 새로운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는, 티모르 레스테에서 가장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 중 하나입니다.
5. 딜리의 서부
티모르 레스테에 위치한 마로보 온천은 그 고유한 매력과 특성으로 인해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마로보 온천은 그 풍부한 지열 열을 이용해 힐링을 제공합니다. 뜨거운 온천 물은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주변의 열대 우림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평화로운 휴식처를 제공합니다.
또한 온천 주변의 아름다운 산과 계곡의 풍경은 마로보 온천이 제공하는 즐거움을 더욱 풍부하게 만듭니다. 이 온천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뜨거운 온천 물과 평화로운 열대 우림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2가지의 즐거움이 있는 독특한 목적지입니다.
6. 딜리의 남부
라메라우 산은 티모르-레스테의 가장 높은 산 중 하나로, 그 높이는 약 2963m에 달합니다. 이 산의 특별한 특징은 그 아름다운 산봉우리, 웅장한 계곡, 그리고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자랑하는 숲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라메라우 산은 그 높은 고도와 가파른 기울기 때문에 트레킹에 도전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이 산의 정상에 오르는 것은 꽤 힘든 도전일 수 있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그 어떤 힘든 여정도 상쇄시킬 만큼 아름답습니다. 또한 라메라우 산은 다양한 종의 야생 동물들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특히 새의 다양성이 풍부하여, 조류 관찰가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로 간주됩니다.
7. 아타우로 섬
티모르-레스테 북부에 위치한 아타우루 섬은 그 독특한 매력으로 방문객들을 매료시킵니다. 아타우루 섬은 인상적인 생물 다양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섬 주변의 바다는 다양한 종의 상어, 고래, 돌고래 등의 해양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섬 내부에는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생물 종들은 생태 관광객들에게 큰 매력을 제공합니다. 아타우루 섬은 그 맑고 푸른 바다로 인해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기는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이 섬 주변의 산호초는 다양한 해양 생물들의 서식지로, 이들을 관찰하며 다이빙하는 것은 아타우루 섬의 주요 관광 활동 중 하나입니다.
이상으로 동티모르로 알려진 티모르 레스테의 역사와 언어 그리고 수도인 딜리와 그 주위의 동부, 서부, 남부 그리고 아타우로 섬에 이르기까지 티모르의 여러 관광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아직도 미개척지의 순수한 모습이 남아있는 이 나라에서는 편리함 보다는 청정함과 자연 그대로의 매력에 푹빠져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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