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6. 14.

    by. 여행마스터8282

    사이판은 별이 쏟아지는 아름다운 밤푸른빛의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환상의 섬

    사이판은 북서 태평양에 위치한 1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미국의 자치령입니다. 비슷한 위치에 있는 괌이 도시적 분위기라면 사이판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강한 곳입니다. 사이판은 그 독특한 매력으로 여행자들을 매료시키는 명소입니다. 탁 트인 바다와 청결한 해변이 펼쳐진 마나가하 섬과 수많은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유명한 석회암 수중 동굴인 그로토와 역사적 명소인 만세 절벽 등의 관광명소가 있습니다.

     

    2박(1박 비행기) 4일의 사이판 여행은 사모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2박 4일의 여행으로 사이판의 관광명소와 전통축제를 통한 고유문화를 감상하고 바다가 보이는 골프장에서 라운딩으로 마무리하는 멋진 여행으로 안내하겠습니다.

     

     

    첫째 날과 둘째 날

     

    1. 인천공항에서 출발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하여 출발합니다. 비행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왕복 비행 운임은 성수기(6~8월)에는 40~50만 원, 비수기에는 30~40만 원 정도가 예상이 됩니다. 밤 9시 30분경에 출발하여 다음 날 새벽 2시(현지 시간)에 공항에 도착합니다.

     

    2. 새들의 섬(Birds Island)

     

    새들의 섬
    새들의 섬으로 가는 계단

     

    이곳은 사이판 북동부 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새들의 보호구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항에서 가까운 이곳은 여행의 첫날에 가볼 만한 곳입니다. 섬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해변으로 내려가는 숨겨진 산책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수천 마리의 새와 다른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잘 알려진 관광 명소로서 주차장에서 계단을 내려가면 광활한 푸른 바다와 새들의 섬을 내려다볼 수 있는 높은 절벽에 서게 됩니다. 정글 환경이 있는 가파른 언덕을 통한 짧은 하이킹은 Bird Island가 보이는 외딴 해변으로 이끕니다. 바닷물이 잔잔하고 적당할 때 실제로 섬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석회암 동굴이 많은 새섬
    석회암 굴이 많은 새들의 천국

     

     

    여기에는 풍부한 해양 생물과 물론 새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섬에 새들이 많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는 석회암 지형의 이 섬이 새가 둥지를 틀기에 적합한 작은 구멍이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 이 지역은 해양 보호 구역으로 낚시와 사냥이 금지되어 있고 야생 생물이 풍부하게 존재하는 곳입니다.

     

     

    3. 다이빙의 세계적인 명소, 그로토(Grotto)

     

    다이빙 명소 그로토
    세계 3대 다이빙 명소인 그로토

     

    사이판의 그로토는 유니크한 관광 명소로,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습니다. 이곳은 멋진 바다와 자연을 최상의 상태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을 하는 이들이 고유하게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또한 그로토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다이빙 장소로서 세계 3대 다이빙 명소입니다. 사이판을 방문하는 다이버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곳입니다.

     

     

    수중 동굴인 그로토

     

     

    천연 해저 동굴로서 끝없이 연결되는 수중 동굴을 탐험하며 아름다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푸른빛이 감도는 아름다운 빛깔의 물속으로 다이빙을 하면 3개의 터널이 있어서 더 안쪽까지 가볼 수 있으며 아치형 천장에 뚫린 구멍 사이로 한 줄기 햇볕이 스며들 때면 지상에서 찾을 수 없는 푸른 환상의 물 빛깔이 수중천국을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 또한 안전하게 다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리프가드가 상주하고 있어 안전한 관광을 지원합니다.

     

     

    4. 만세 절벽(Banzai Cliff)

     

    만세 절벽
    비극의 현장인 만세 절벽

     

    사이판 섬의 북단에 위치한 '만세 절벽'은 역사적인 표식입니다. 이 절벽은 높이 80미터에 이르며, 깊은 푸른 태평양을 마주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배경으로 상쾌한 풍경을 즐길 수 있지만, 그 이름 뒤에는 슬픈 전쟁의 역사가 숨어 있습니다. 1944년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의 최종 공격에서 살아남은 약 1,000명의 일본 군인과 민간인들이 하나씩 이 절벽에서 바다로 뛰어내렸습니다. 미군 병사들은 스피커를 통해 민간인들에게 뛰어내리지 않도록 설득하려 노력했으며, 절벽 아래에서 구조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그들은 "천황 폐하 만세!"라는 외침과 함께 몸을 던져 이곳에 그 이름을 남겼습니다.

     

     

    아찔한 만세 절벽
    아찔한 만세 절벽

     

     

    1976년 '만세 절벽'은 미국 국가 역사 유적 명록에 등재되었으며, 1985년에는 사이판 섬의 상륙 해변, Aslito/Ailey Fields, 그리고 Marfi Branch와 함께 미국 국가 역사적 명소로 인정받았습니다. 사이판 섬의 이 봉우리는 전투와 그 피로 얼룩진 자취를 기리는 기념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매년 방문객들은 일본 및 기타 곳에서 이곳을 찾아와, 선물, 꽃, 그리고 기도를 바치며 절벽에서 잃어버린 이들을 기리기 위해 방문합니다.

     

     

     

    이상으로 2박 4일의 첫 번째와 두 번째 날의 여행을 마무리하며 첫 번째 숙박을 책임질 호텔은 5성급 호텔인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Hyatt Regency Saipan) 호텔을 추천합니다. 이 호텔은 마이크로 비치 앞에 위치해 객실에서 사이판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호텔 객실은 깨끗하고 편안한 침대와 좋은 에어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 서비스는 우수하고 다만 주요 관광지로의 셔틀 서비스가 부족하고 호텔 주변 도시에 대한 안내 등이 미흡한 것이 흠이지만 가성비와 퀄리티 면에서 추천한 만한 호텔이라 하겠습니다. 다음 날에는 사이판의 멋진 관광 명소를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