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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은 별이 쏟아지는 아름다운 밤과 푸른빛의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환상의 섬
사이판은 북서 태평양에 위치한 1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미국의 자치령인 아름다운 섬입니다. 사이판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강한 곳이며 그 독특한 매력으로 여행자들을 매료시키는 명소입니다. 탁 트인 바다와 청결한 해변이 펼쳐진 마나가하 섬과 태평양의 유적지도 있으며 사이판 섬을 조망할 수 있는 타포차우 산도 볼 수 있으며 별빛투어로 마무리하는 사이판의 셋째 날의 볼 곳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셋째 날
1. 마나가하섬 (Managaha Island)
사이판의 진주로 불리는 마나가하섬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경치와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목적지입니다. 이 섬은 그 청록색 바다와 청결한 해변으로 유명하며 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기는 방문객들에게 매우 인상적인 곳입니다. 마나가하섬은 사이판에서 배로 15분 정도의 거리에 있으며 이 섬에는 리조트나 호텔이 없기 때문에 당일치기의 관광으로 가능한 곳입니다. 사이판에서의 마나가하섬은 마치 제주도의 우도처럼 사이판에서는 볼 수 없는 더 맑고 깨끗한 바다, 에메랄드 빛의 푸른 물결이 매혹적인 섬입니다.
또한 섬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만 출입이 가능하며 방문객에게는 환경세 5달러를 부과합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종류와 크기의 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나나 보트 타기와 카약이나 패들보드 및 패러세일링 같은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른 활동들도 제공되며, 이들은 방문객들에게 사이판의 전경을 감상할 기회를 줍니다. 그러나 섬에는 작은 식당만 있고 방문객들은 더 많은 음식점과 부티크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 곳입니다.
2. 마이크로 비치 (Micro Beach)
마이크로 비치는 사이판에서 가장 좋은 해변으로 인정받는 작은 흰모래의 해변입니다. 이곳은 피크닉을 위해 갖춰진 장소, 놀이터, 맑은 바다와 같은 모든 것이 해변 휴가의 분위기를 띠고 있습니다. 해변 근처에는 테마 카페가 있으며, 세계 2차 대전의 유물을 볼 수 있는 역사박물관이 있는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도 위치해 있습니다. 많은 현지인들이 저녁에 피크닉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며, 시설과 피크닉 구역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흰모래 해변과 푸른 맑은 물이 특징입니다. 이곳은 가족들과의 소풍이나 해변에서의 여가 활동에 적합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3. 한국인 평화 기념비 (Korean Peace Memorial)
사이판의 마르피(Marpi)에 위치한 한국 평화 기념비는 2차 세계 대전 동안 사이판에서 목숨을 잃은 거의 1,000명에 달하는 한국인들을 기리기 위해 1981년에 건립되었습니다.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은 일본의 통치하에서 강제 징용으로 이국땅인 사이판에 끌려와 아깝게 목숨을 바쳐야 했던 곳입니다. 1981년에 세워진 이 위령탑은 탑 상단의 독수리가 한반도를 향해 있습니다. 머리가 숙여지는 곳입니다.
4. 타포차우 산 (Mt. Tapochau)
사이판의 가장 높은 지점인 타포차우 산(Mount Tapochau)은 474m(1,555피트)의 높이로, 섬의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타포차우 산은 섬 전체를 360도로 볼 수 있는 경치를 제공하며, 이는 2차 세계 대전 중 매우 중요한 지점이었습니다. 해당 산에는 길고 굽이진 길이 있고, 수년 동안의 폭우로 인해 지속적으로 침식되어 많은 돌멩이와 거대한 웅덩이가 있습니다. 이 길은 습한 날씨에는 위험하므로, 건조한 날씨에만 튼튼한 차량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섬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2차 세계 대전 해방에 관한 기록이 담긴 표지판을 읽을 수 있습니다.
매우 맑은 날에는 사이판과 인접한 티니안 섬을 볼 수 있습니다. 타포차우 산 정상에는 예수님의 동상과 신호탑이 있으며, 섬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치가 펼쳐져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운전하면 정상까지 직접 차로 올라갈 수 있으나, 접근로가 포장되어 있지 않아 4륜 구동 차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평온과 휴식을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장소로, 사이판과 티니안의 놀라운 경치와 바다의 다양한 색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사이판 별빛투어(Saipan Star-light Tour)
이 투어는 사이판의 해안가에서 저녁 시간에 볼 수 있는 놀라운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체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영어 또는 중국어로 통역하는 가이드와 함께 호텔에서 만난 후 여행이 시작됩니다. 목표 장소인 만세 절벽에 도착하면 가이드는 사이판의 유명한 별 풍경들을 보여주며, 절벽과 그곳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들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도시 불빛이나 방해물로부터 자유로운 절벽은 별을 관찰하기에 완벽한 장소로, 가장 밝고 깨끗한 별들을 넓은 시야에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이판이 적도에 가깝기 때문에 다양한 우주의 풍경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맑은 날에는 유성이 떨어지는 멋진 장면도 볼 수 있습니다. 이 별빛 투어는 평생 동안 잊지 못할 장면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세 번째 날의 사이판 여행을 마치며 숙박을 위해서 특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이 호텔은 한국의 이랜드 그룹이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사이판(Kensington Hotel Saipan)으로서 섬의 주요 명소들과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그로토는 2.8마일, 마나가하 섬은 4.5마일, 마이크로 비치는 5.0마일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청결도(8.3점), 편안함(8.4점), 위치(7.5점), 시설(8.7점), 직원 친절도(9.1점), 가성비(7.5점) 등을 평가하여 총평점을 8.2점으로 주고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사이판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바다가 보이는 골프장 소개와 축제와 여행 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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