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몽골은 칭키스칸의 땅, 푸른 하늘의 나라!!!(1/3)

몽골은 아시아에서 맛볼 수 있는 대자연 체험의 끝판왕

칭기즈칸으로만 알려져 있는 몽골의 역사와 몽골의 대자연과 몽골의 축제와 문화 및 대표 음식 및 몽골 여행 시에 구입하면 좋을 기념품에 대한 소개 및 여행에 관한 팁을 3회에 걸쳐서 상세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1. 몽골의 역사와 한국과의 관계

 

1) 몽골의 역사

 

세계에서 가장 큰 동상인 칭기즈 칸 동상

 

13세기 칭기즈 칸이 몽골족을 통합하면서 세계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제국인 몽골 제국이 성립되었습니다. 그 후 몽골 제국이 붕괴한 후에는 몽골은 원나라에 의해 지배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불교가 몽골에 전파되기도 하였습니다. 17세기말에 몽골은 만주인에 의해 지배된 청나라의 일부가 되었으며 20세기 들어서 청나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1924년에 몽골 인민공화국이 선포되었고, 그 후의 몽골 정치는 소련의 정치 패턴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1992년에는 새로운 헌법을 제정하며 현재의 시장경제로 전환하였습니다.

 

2) 한국과의 관계

 

몽골과 한국의 관계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관계의 기원은 몽골제국의 세력 확장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그 기간 동안 몽골은 한반도를 여러 번 침략하였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몽골과 한국의 관계는 훨씬 더 협력적이고 평화로운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1990년 이후로 몽골과 한국은 공식적으로 외교 관계를 수립하였습니다. 사람들 간의 교류는 두 나라 사이의 관계를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현재는 해외에 거주하는 몽골인 중 가장 많은 인구가 한국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한국은 몽골의 여섯 번째 전략적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몽골과 한국의 관계는 공식적인 외교관계 수립 이후 꾸준히 성장하였으며, 현재에 이르러서는 밀접한 경제적, 문화적, 그리고 사람들 간의 교류를 통해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 두 나라는 지속적인 상호 협력과 이해를 통해 그들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2. 몽골의 대자연

 

몽골은 놀라운 자연 풍경, 무한한 평원, 숨막히는 높이의 산들, 그리고 거친 사막으로 유명합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생활하는 몽골의 유목민들의 문화와 전통은 오랫동안 많은 여행객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몽골 아름다움의 진수를 마음껏 즐기기 위해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알타이 타반 보그드 국립공원(Altai Tavan Bogd National Park)

 

알타이 타반 보그드 국립공원

 

이 국립공원은 몽골 서부의 바얀울기이 주에 위치한 국립공원입니다. 이 공원은 알타이 산맥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삼국경계와 맞닿은 타반 보그드 산맥의 몽골 측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알타이 타반 보그드 국립공원은 면적으로 6,362 평방킬로미터(2,456 평방마일)를 차지하고 있으며, 몽골의 최고봉인 타반 보그드 산의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공원에는 코톤 호수, 후르칸 호수, 다얀 호수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보호구역은 아르갈리 양, 염소, 노루, 오소리, 두더지, 눈표범, 까마귀, 황금 독수리 등 다양한 동물 종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몽골 알타이의 암각화 사이트(Petroglyphic Complexes of the Mongolian Altai)"도 알타이 타반 보그드 국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세계문화유산은 강과 계곡의 15킬로미터에 걸쳐 1만 장이 넘는 동굴 그림과 투르크 만석기를 포함한 세 곳의 지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엘센 타사르카이(Elsen Tasarkhai)

 

엘센 타사르카이 모래언덕

 

몽골의 '분리된 모래 조각'이란 의미를 가진 엘센 타사르카이(Elsen Tasarkhai)는 아름다운 모래 언덕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창백한 푸른 하늘 아래에서 돌출된 모래 언덕으로, 그 풍경은 선명하고 강렬합니다. 타르나 강을 따라 80km에 걸쳐 뻗어 있는 이 모래 언덕들은 걷거나 낙타를 타는 여행으로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엘센 타사르카이는 울란바토르(Ulaanbaatar) 도시에서 서쪽으로 280km 떨어져 있습니다.

 

이 지역은 몽골의 산, 숲, 고비(Gobi) 타입의 지형이 한 곳에서 만나는 독특한 조합을 제공하며 많은 야생동물들의 서식지가 되고 있습니다. 모래 언덕의 서쪽에는 타르나 강이 흐르며, 수면 아래로 습지가 형성되어 버들, 느티나무, 개나리 등의 관목이 자라고 있습니다. 북쪽에는 바위와 숲이 우거진 후그누 하안이 있으며, 남쪽에는 엘센 타사르카이가 둘러싸고 있습니다. 현지 사람들은 이 모래 언덕을 "Duut mankhan" 또는 "노래하는 모래"라고 부릅니다. 이곳에서 몽골 전통 게르에서 삼림 가족의 생활을 경험하거나 낙타를 타고 모래 언덕을 걸어 다니며 아름다운 평온한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후스타이 국립공원(Hustai National Park)

 

후스타이 국립공원의 프제발스키 말

 

후스타이 국립공원은 몽골의 투브 주에 위치한 국립공원으로, 후스타이 누루(자작나무 산)의 위치에서 그 이름을 따왔습니다. 이 공원은 몽골 정부가 1993년에 특별 보호 지역으로 지정하였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마지막의 야생말인 '타히' 혹은 '프제발스키 말'의 재배치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 1년 후였습니다. 후스타이 국립공원은 총 5만 헥타르의 땅을 포함하고 있으며, 관속식물, 지의류, 이끼, 버섯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40 여종의 포유류, 200 여종의 새, 물고기, 양서류, 곤충들의 안식처입니다. 이 공원은 2002년에 유네스코의 인간과 생물권 보전 조직으로부터 세계 생물권 네트워크의 멤버로 인증받았습니다.

 

프제발스키 말은 서유럽과 아시아의 평원 지역에서 발견되었으나, 1960년대 초에는 몽골의 고비 지역에서만 발견되었고, 1969년에는 야생에서 완전히 멸종된 것으로 선언되었습니다. 프제발스키 말의 재배치는 1992년에 시작되었으며 후스타이 국립공원으로 이동하여 재배치는 프제발스키 말 보존 및 보호 재단과 몽골 자연 및 환경 보존 협회와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시작할 때의 84마리에서 현재는 380마리로 늘어났습니다. 후스타이 국립공원은 프제발스키 말이 그들의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 희귀한 말로서 세계에서 유일한 장소인 이 공원에서, 야생상태로 가장 많은 프제발스키 말이 존재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4) 고비 사막(Gobi Desert)

 

고비 사막의 황량함

 

아시아에서 가장 다양한 생태계를 자랑하는 고비 사막은 방대한 면적을 자랑하며, 아름다운 색의 산들, 푸른 오아시스,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룡 화석 발굴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낙타를 타거나, 트레킹, 지프 투어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비 사막은 경이로운 자연과 문화의 땅일 뿐만 아니라 독특하고 탄력 있는 야생 동물의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기혹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사막은 이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도록 특별히 적응된 다양한 종의 서식지입니다. 상징적인 박트리아 낙타와 눈에 띄지 않는 눈표범부터 우아한 가젤과 매력적인 고비날쥐에 이르기까지 고비 사막은 역경 속에서도 번성하는 놀라운 자연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광활한 고비 사막으로 모험을 떠나고 매혹적인 아름다움에 빠져들고 고대의 신비를 파헤치고 매 순간을 기다리는 모험 정신으로 천혜의 자연과 그 황량하고 끝없는 모래의 벌판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고비 사막의 중심부로 잊을 수 없는 탐험으로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편에서는 몽골의 대자연에 대한 소개를 계속하고 몽골의 축제와 고유문화 및 대표적인 음식에 대한 것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