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 2박3일로 떠나는 멋진 여행 시리즈(1/7)

2박3일로 떠나는 국내 여행지의 멋진 곳들만 여행 일정으로 추천하여 드립니다.

한국에는 많은 아름다운 여행지가 있지만 2박 3일 일정 안에서 가기 좋은 곳으로 7곳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그곳은 제주도, 부산, 강원도 속초, 전주, 경주, 남해, 강원도 고성 이렇게 차례대로 시리즈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시리즈 첫 번째 제주도
 

섭지코지 산책로

1.  Day 1 볼 곳

1) 용눈이 오름
용눈이 오름은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기생 화산구이며 해발 247m에 이르는 높이이며 왕복 1시간 거리입니다. 이곳에 오르면 그 경치가 마치 용이 누워있는 듯한 지형을 보여준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는 것입니다. 오름에 이르기까지의 능선과 분화구의 경치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정상에 이르면 이곳에서 일출을 보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2) 섭지코지
제주도의 섭지코지는 표준어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입니다. 물론 제주도 방언인데 섭지는 유능한 인물이 나오는 곳이라는 의미이고 코지란 바다로 튀어나온 육지를 말합니다. 제주 동쪽 바닷가에 위치한 섭지코지는 성산일출봉을 뒤로하고 저녁에는 황금빛 노을이 떨어지는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장소입니다. 그리고 운이 좋다면 해녀들의 실제 작업하는 장면을 볼 수도 있겠지요.
3) 천지연 폭포
천지연 폭포는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천지연 폭포의 매력은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물소리와 함께 자연을 산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천지연 폭포 탐방로 가운데로 폭포에서 내려오는 물이 시원하게 흐르기 때문에 흘러 내려오는 소리를 들으며 산책하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후박나무들도 녹음을 이루듯 드리워져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합니다.
 

2.  Day 2 볼 곳

1) 한라산 정상 등반
한라산 정상에 이르는 길은 여러 코스가 있지만 가장 짧고 쉬운 코스인 영실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일정이 여유가 있는 편이 아니기 때문이기에 그렇습니다. 짧은 코스라고 해서 경치가 처지는 것은 아닙니다. 영주 10경(제주의 명승지 10곳)중의 하나로서 영실기암은 사계절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며 웅장하게 솟아있는 병풍바위를 볼 수도 있어서 일부러 이 코스를 선택하는 등반인 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야 정상에 오르고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으니 시간은 유념하셔야 하고 최소한 8시간은 생각하셔야 합니다.
2) 제주도민속촌
하산을 안전하게 마쳤다면 여유 있는 마음으로 제주도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인 제주도 민속촌을 방문합니다. 제주도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가옥들의 형태나 어업 그리 농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촬영장소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한복체험도 할 수 있고 제주 전래의 민속자료를 총체적으로 정리하여 전시하고 있는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산 일출봉

3.  Day 3 볼 곳

1) 성산일출봉 일출 
졸린 눈을 비비고 서둘러서 올라가야 성산일출봉의 일출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의 일출장면은 영주 10경(제주의 명승지 10곳)중의 최고라 할 만큼 절경 중의 절경이라 하겠습니다. 일출이 시작되면 맑은 하늘과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해가 떠오르는 동안 하늘과 바다와 그리고 일출봉의 경치가 하나로 어우러져 일출의 순간을 환상의 세계로 만들어 줍니다.
2) 우도 방문
일출봉에서 내려와 성산항에서 30분마다 출발하는 배를 타고 우도로 향합니다. 우도행 선박에서 제주도 동쪽 바다를 감상한 후에 우도에 도착하면 동백나무 숲을 보며 자전거를 타고 바닷가를 달리는것도 좋겠지요. 우도에서 해녀들이 잡아온 해산물과 특산물을 맛볼 수도 있고  우도봉에 오르거나 검멀레해변을 산책하는 것으로 여행 마무리를 해야겠지요.
 
위와 같은 일정으로 제주도를 2박 3일 여행한다면 알찬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